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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팔콤, 소서리안 온라인 7월 정식서비스

상반기부터 이스·소서리안·구루민 순차공개

스내처 2006-04-24 18:29:06

일본 팔콤의 명작 RPG 시리즈 <이스> <소서리안> <구루민>의 온라인게임화 작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게임업계에 따르면 세 가지 게임 중 지난해 4월 개발 관련 정보를 공개했던 <소서리안 온라인>이 가장 먼저 서비스 될 전망이다.

 

<소서리안 온라인>은 팔콤의 감수 아래 일본의 온라인게임 전문업체 '덴유샤'가 개발중이며, 최근 '익사이트'를 현지 퍼블리셔로 선정하고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팔콤은 이르면 5월에 베타테스트를, 7월에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서리안 온라인>은 15년이 넘게 장수한 횡스크롤 액션 RPG <소서리안>을 MMORPG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다. <소서리안>은 1987 12 'PC-8801mkII SR'용으로 첫 작품이 발매된 이래 <이스> <영웅전설>과 함께 팔콤을 대표하는 명작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팔콤에 따르면 <소서리안 온라인>은 7월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으로 클라이언트는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고,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원래 팔콤은 <소서리안 온라인>의 정식서비스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외부 개발 파트너였던 '히트싱크'를 통해 알파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수정·보완돼야 할 부분이 발견돼 서비스를 올해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소서리안 온라인> 외에 현재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중인 <이스 온라인> <구루민 온라인>도 예정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CJIG(CJ 인터넷 개발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이스 온라인>은 <GTA 3>와 <에버퀘스트 2>에서 쓰인 게임개발용 미들웨어 ‘랜더웨어’를 사용해 그래픽 및 전투, 레벨업, 아이템 등의 기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스 온라인>은 빠르 올해 상반기 내에 게임의 특징 및 일정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서비스는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구루민 온라인>은 국내 게임개발사 미다스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팔콤이 합작해서 개발중인 온라인 캐주얼 RPG다. 이 게임은 원작의 특성을 살려 ‘아크로바틱 드릴액션 RPG’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소서리안 온라인> <이스 온라인> <구루민 온라인> 세 게임 모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다음은 오는 7월에 정식서비스 될 <소서리안 온라인> 스크린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