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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D-16] PS3, 예정대로 11월 발매

스내처 2006-04-24 19:35:09

지난해에 이어 PS3, Xbox360, 레볼루션 등 차세대기의 열띤 경쟁이 기대되는 E3 2006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 8 SCE부터 시작될 컨퍼런스를 감안한다면 14, 2주가 남은 셈이네요. 밖으로는 차세대기 전쟁, 안으로는 2006년 하반기를 수놓을 온라인게임 전쟁이 될 E3 2006.

 

디스이즈게임에서는 E3 2006 개막일까지 매일 E3 2006과 관련된 뉴스와 루머를 독자분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럼 4 24일에는 E3 2006과 관련된 어떤 뉴스와 루머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SCEW 필 해리슨, "PS3 11월에 발매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필 해리슨 회장이 최근 게임전문지 Edge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PS3 발매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Edge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PS3는 예정대로 11월에 발매된다고 하네요.

 

그동안 PS3는 ‘PS3의 실체가 없다’, ‘아직 PS3의 스펙이 확정되지 않았다’, PS3에 탑재될 셀은 제작되고 있는 것인가?’ 등의 의견으로 발매는 고사하고 개발자체까지 의심받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필 해리슨 회장이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한 만큼 PS3와 관련된 의혹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필 해리슨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PS3에 탑재될 셀은 현재 대량생산 중이며 PS3의 최종형태는 이르면 5~6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제품 개발단계에서 판매지역의 언어와 규격을 디스크에 모두 넣을 수 있도록 서드파티를 독려할 계획”이며 “SCE에서 개발되는 게임은 이런 형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PS3 소프트웨어 개발비에 대해서도 필 해리슨 회장은 “개발비용은 PS3와 큰 차이가 없다”며 “개발자들의 임금상승 때문에 개발비용이 상승할 뿐”이라고 설명하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E3 2006에는 <워호크> <레지스탕스> <모터스톰> 등의 작품이 출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열망하던 FPS타이틀 <킬존>의 후속작은 런칭타이틀이 아니라고 합니다.

 

 

[루머] SCE, 100만대의 PS3 제조

 

PS3 11월 발매설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루머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Official PS2 Magazine UK에 게재된 PS3와 관련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PS3 11월 발매를 위해 SCE가 월 100만대 정도 PS3를 생산 중 ▲PS, PS2 등 하위 업스케일링(SD 480p) <크라이시스> PS3용 개발 ▲레벨파이브, PS3용 신작 RPG 개발 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다크레인2>로 잘 알려진 판데믹 스튜디오, 신작 6종 개발 등입니다.

 

업계관계자들은 “E3를 앞두고 흘러나온 루머들의 대부분은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PS3와 관련된 루머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외에 Official PS2 Magazine UK PS3 런칭 타이틀로 <스트롱홀드> <철권 신작> <소닉 더 헤지혹> <레지스탕스: 폴 오브 맨> <레인보우식스: 베가스> <모터스톰> <언톨드 레전드: 다크 킹덤> 등의 타이틀을 언급했습니다.

 

 

[루머] 레볼루션, E3 2006에서 일내나?

 

이미 발매된 Xbox360, 오는 11월 발매될 PS3와 달리 컨트롤러를 제외한 스펙의 대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닌텐도의 차세대기 ‘레볼루션’과 관련된 정보가 E3 2006에서 대량으로 소개될 전망입니다. 지난 4 20일 레볼루션 개발과 관련된 비밀유지계약(NDA)이 모두 해제됐기 때문에 현지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듯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레볼루션과 관련된 루머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울칼리버 4> 개발 중 ▲<툼레이더> 최신작 개발 중 ▲세가새턴 명작 <나이츠>의 후속작 <나이츠 인 투 드림스 2> 개발 중 ▲레볼루션 컨트롤러 전용 <파이트 나이트> 개발 ▲<번아웃 리벤지> 이식 ▲<삼바 드 아미고> 최신작 개발 중 ▲락스타-테이크 투, 레볼루션 개발키트 확보 ▲Ubi소프트, E3 2006 9개 신작 공개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볼루션 버전 개발 ▲캡콤, E3 2006 2개 신작 공개 ▲미야모토 시게루 신작 공개 ▲코지마 히데오 신작 공개 등

 

굉장히 풍성합니다. 일부 현실가능성 있거나 관련업계에서 ‘카더라’식의 정보로 확인된 루머도 있지만 현 단계에선 루머일 뿐입니다.

 

하지만 <소울칼리버 4>, <나이츠> 후속작, 코지마 히데오 신작 공개 등은 ‘엔터브레인’ 등 일본 현지 관계자 또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일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Ubi소프트는 <레드스틸> <스플린터셀 레볼루션> <고스트리콘 레볼루션> 등의 타이틀을 공개할 계획이며 EA도 레볼루션 프로젝트 타이틀 2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현재 공개된 정보가 루머단계이지만 신뢰도가 높은 정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닌텐도가 최근 IGN과 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E3 2006에 플레이 가능한 레볼루션이 출전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