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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2021] '뉴스테이트' 앞세운 크래프톤, 핵심은 '체험'이다

[지스타 미리보기]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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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1-11-16 09:28:53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시작될 지스타는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스타 기간 총 1,221개의 부스가 운영됨은 물론, 부산시립미술관과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공간이 활용된다는 점이 좋은 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에서 주목해야 할 부스가 있다. 바로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1에서 최근 출시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전 공개된 체험형 부스나 이벤트들이 하나같이 <뉴스테이트>를 테마로 구성됐기 때문. 

 

과연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크래프톤이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뉴스테이트>는 물론, 부스 조감도와 주요 이벤트를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출처: 크래프톤)

 


 

 

# 2051년의 에란겔, '뉴스테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1을 위해 준비한 카드는 <뉴스테이트>다. 이달 11일 출시된 <뉴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를 계승한 모바일 신작으로, 원작에서 진일보한 게임성에 새로운 요소까지 대거 더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게임은 사전 예약에서 5,5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테이트는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출처: 크래프톤)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만큼, 여러 가지 포인트가 존재한다. 

 

먼저, 모바일 환경에 맞는 보조 시스템이다. <뉴스테이트>에는 조준 보정이나 적 적중 여부를 알려주는 히트마커, 자동 루팅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이 존재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덜어줄 요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장점을 거의 그대로 흡수한 셈. 사격 버튼을 누르면 총기가 견착되거나 잔탄 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HUD 역시 <뉴스테이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근미래를 담아낸 전장도 눈에 띈다. <뉴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겐 익숙한 에란겔의 2051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설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레토나, 트럭 등 일반 차량이 등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달리 <뉴스테이트>에서는 소음이 적은 전기 자동차가 활용된다. 트렁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적재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또한, 맵 곳곳에 존재하는 드론 크레딧으로 활성화하는 '드론 상점'은 <뉴스테이트>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차별화하는 가장 큰 요소다. 드론 상점은 조명탄과 수색 드론, 설치형 전술 방패 등 다양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게임에 전략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상점을 통해 파밍의 불리함을 단시간에 극복할 수 있지만, 적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 리스크도 크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미리 보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크래프톤의 '진일보한 게임성'은?

  

버튼 하나로 견착이 가능함은 물론 (출처: 크래프톤)

 

드론 상점과 같은 새로운 요소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MBTI, 이모트 댄스, QR 코드 찾기... 크래프톤의 '체험형 부스'에 주목하자

 

크래프톤의 지스타 행사는 지스타 BTC 전시관 'A02 부스'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크래프톤 행사를 통해 <뉴스테이트>를 플레이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미션을 지닌 부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포스팅하는 '지스타뉴배 해시태그'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테스트하는 '뉴배 MBTI', 360도 이모트 댄스에 도전하는 '이모트 댄스 360' 등 미션 종류도 다양하다. 이 외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보급상자에 숨겨진 QR 코드를 활용하는 '포토 스페이스', '드론 포착' 등도 즐겨봄 직한 이벤트다.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주어지는 스탬프도 현장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 개 이상의 스탬프를 수집한 참관객에게는 굿즈 3종으로 구성된 '뉴배러 지스타 세트'가 주어지며 다섯 개 이상 달성할 경우 럭키볼 뽑기 도전 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1에서 <뉴스테이트>를 선보이고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국내 선도 게임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크래프톤만의 독보적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지스타 부스 (출처: 크래프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출처: 크래프톤)

 

 

# 이벤트 매치 참여하고 '배그' e스포츠도 구경하자

 

앞서 소개한 부스 외에도 크래프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크리에이터 세드, 테드, 비누, 밍모와 코미디언 조충현, 가수 딘딘과 스테이시가 참여하는 '뉴배 챌린지 매치'다. 참관객들은 셀럽들과 함께 이벤트 매치를 펼치게 되며 1위에 오를 경우 휴대폰 획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뉴배 챌린지 매치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스타 2021 내내 펼쳐진다.

 

뉴배 톡톡 & 라이브도 주목할 만하다. 뉴배 톡톡에서는 <뉴스테이트>에 관한 지식을 점검하고 이를 활용한 퀴즈가 진행되며 딘딘과 <뉴스테이트>가 협업한 콜라보 음원도 공개된다. 또한, 19일과 20일에는 '스테이션 2051'을 통해 <뉴스테이트> 런칭 캠페인과 댄스 챌린지,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가수 딘딘은 이벤트 매치 참여는 물론 콜라보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크래프톤)

 

18일 진행되는 젠지 선수들과의 랜선 팬미팅과 이벤트 매치도 주목할 만하다 (출처: 크래프톤)

 

크래프톤 지스타 2021의 마지막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이 장식한다. 21일 오후 한 시 반부터 진행되는 PGC 라이브는 PGC 2021 순위 결정전을 함께 지켜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매드 클랜, GNL e스포츠, 젠지 등 다수의 한국팀이 출전한 만큼, 한층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18일부터 21일 오전 11시 30분, <뉴스테이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스타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지스타 2021 행사 일정 (출처: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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