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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2021] 신작 '니케' 드디어 공개…시프트업 지스타 출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기조 강연과 사인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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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1-11-16 09:29:35

지난 9월, PS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개발 중인 트리플A 액션 타이틀 <프로젝트: 이브>로 국내외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시프트업이 창립 이래 최초로 지스타에 출전한다.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시프트업은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이브>의 트레일러 영상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18일 키노트 강연을 통해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 개발을 총괄하는 게임 디렉터가 되기까지의 업계 여정을 공유하는 한편, 직접 부스를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시프트업의 지스타 부스를 미리 살펴보았다.

 


 

 

# 드디어 모습 드러내는 <니케:승리의 여신>

 

이번 지스타에서는 그동안 '프로젝트: 니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을 뿐, 티저 영상 등을 제외하면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았던 <니케:승리의 여신>을 실제로 플레이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니케:승리의 여신>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에서 흔치 않은 플레이 방식, 그리고 시프트업만의 그래픽이 어우러진 게임이라고 시프트업은 설명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 창립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지스타에서 <니케:승리의 여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최고의 운영으로 게임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스타 준비에 임하겠다”며 출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월 10일 오픈한 <니케:승리의 여신> 티저 홈페이지에는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지상을 점령한 '랩처'의 모습, 지하로 대피한 인간들이 만든 유일한 도시 '방주', 게임의 주역인 '니케' 중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니케:승리의 여신> 캐릭터 소개 (출처: 티저 홈페이지)

 

 

# 신작 체험, 포토존 마련된 부스

 

시프트업은 8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70대의 모바일 시연 기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니케:승리의 여신>의 게임 내 장면을 묘사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부스에서는 PS5 쇼케이스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프로젝트:이브>의 트레일러 영상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니케:승리의 여신> 캐릭터가 인쇄된 쇼핑백을 증정하고, 설문조사 및 SNS 포토 인증을 통해 경품을 추가 증정한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개발한 <니케:승리의 여신>을 공개하게 되어 뜻 깊다. 시프트업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분들이 <니케:승리의 여신>을 가장 먼저 경험하시고, 지스타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형태 대표 키노트 강연 & 사인회까지

지스타 콘퍼런스(GCON)는 18일~19일 이틀간 메타버스, 인디, 콘솔, 온라인, 클라우드 등 분야에 걸쳐 여러 업계인들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11월 18일 목요일 13시부터 50분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렉터까지'라는 제목으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한다. 게임 제작의 일부를 담당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해 개발사 대표이자 디렉터로서 게임 개발을 총괄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프로젝트 이브>와 <니케:승리의 여신>을 개발 중인 현황, 업계인으로서의 철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한국의 '1세대' 게임 원화가로 통한다. 커리어 초기에는 <창세기전3>,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블레이드 앤 소울> 등 유수의 게임에 원화가 및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독자적인 아트 스타일로 팬덤을 형성했고, 2013년 말 개발사 '시프트업'을 창립해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했다.

 

더 나아가 김형태 대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사인회가 부스에서 열린다. 기조연설과 같은 날인 11월 18일 1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태 대표가 직접 사인한 <니케:승리의 여신> 포스터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

 


 ▶▶ <니케:승리의 여신> 티저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