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헤일로 인피니트>가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당 내용은 Xbox 20주년 행사에서 깜짝 공개됐다.
베타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지만, 사실상 정식 출시란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헤일로 인피니트> 크리에이티브 팀장 '조셉 스태튼'은 "정식 출시일의 급격한 플레이어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지 확인하려 한다. 다만, 시즌 1 배틀 패스와 모든 맵,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작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베타 테스트 전적과 시즌 패스 진척도 또한 정식 출시 후까지 유지된다.
현지 반응도 좋다. 출시 약 3시간 만에 <헤일로 인피니트>는 스팀에서 16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달성했다. 스팀 출시된 Xbox 게임 스튜디오 타이틀 중 가장 높은 성과며, 콘솔과 게임 패스, 윈도우 스토어 사용자는 제외한 수치다. 16일 11시 기준 <헤일로 인피니트>의 스팀 동접자 수는 약 26만 명이다.
DLC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내일"이라고 밝혔던 <둠 이터널>의 자체 패러디로 추측된다 (출처 : X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