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 2021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게임사의 참여가 특히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대규모' 라고 부를 수 있는 부스 중에 눈에 띄는 해외 부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행사장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부스입니다.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 2021에서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을 통해 출전했으며, 게임의 체험버전을 선보이고 여러 이밴트를 진행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 <천애명월도M>은? 대만의 작가 '고룡'의 대표직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무협 소설 <천애명월도>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이 정식 발매되기 전부터 해적판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며,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드라마나 게임으로도 지금까지 수 차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넥슨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되었던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이 유명한데요.
<천애명월도M>은 PC 온라인 게임을 계승하는 작품으로, 비록 모바일 버전이지만 자체 엔진으로 재현한 고품질 비주얼, 그리고 화려한 액션 스타일과 스토리를 강화한 콘텐츠가 주 특징입니다.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연이 발생해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기연' 시스템을 비롯. 원작이나 무협의 요소를 딴 다양한 콘텐츠 및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여로 모로 무협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많은 것이죠.
게임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유저들과 만난 후 이후 정식으로 한국 서비스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스타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천애명월도M>부스. 무협에서 모티브를 딴 듯. 나무가 배치되어 있는 부스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관객 입장전의 전경으로, 중앙의 무대를 중심으로 게임의 체험대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대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무대에서는 때때로 이렇게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쟁하고,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수시로 개최되었습니다.
게임 체험에 참여하고 사전예약 등 여러 이벤트에 응모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경품 배포처에서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