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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D-14] PS3-레볼루션, 발매일 공개?

8, 9월 독일 또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할 가능성 높아

스내처 2006-04-26 14:46:56

E3 2006 개막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E3 2006에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PS3, 레볼루션 등의 차세대기종의 발매일 공개여부입니다.

 

E3 2006을 앞두고 해외매체들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뉴스나 루머 등을 살펴봐도 이만한 화젯거리는 없는 듯합니다. Xbox360이 발매돼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마당에 SCE와 닌텐도가 차세대기의 구체적인 런칭 일정을 미룰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된 소식 몇 가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예상] PS3, 레볼루션 가격발표는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와 달리 E3 2006에서 PS3 및 레볼루션의 발매일과 가격발표는 없을 것 같습니다.

 

CNN머니에 따르면 E3 2006에서 SCE와 닌텐도는 각각 차세대기 PS3와 레볼루션의 런칭시기와 가격을 밝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CNN머니 컬럼리스트 크리스 모리스 씨는 PS3의 가격발표는 늦여름 또는 초가을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예상이 맞다면 PS3의 런칭일정과 가격발표는 올해 8, 9월에 각각 열릴 독일게임쇼나 도쿄게임쇼에서 기대해 봐야 할 듯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열린 독일게임쇼를 통해 Xbox360의 런칭가격을 처음 공개한 것을 감안한다면 꽤 설득력 있는 예상입니다.

 

상황은 레볼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E3 2006을 통해 정식명칭과 런칭 타이틀, 버추얼콘솔  시스템에 대한 추가 파트너만 발표될 예정이고요, 런칭시기 및 가격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볼루션의 발매일은 PS3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NEC일렉트로닉스가 닌텐도로부터 레볼루션 반도체 시스템 LSI의 수주를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이 반도체는 초가을부터 출하가 될 계획이라네요. 반도체 출하시기를 감안한다면 12월 이전에는 하드웨어가 시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Xbox360의 가격인하 관련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요. PS3와 레볼루션이 곧 나오기는 할 모양인 것 같습니다.

 

 

 

PS3 네트워크 플랫폼은 영국 서 개발 중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에 따르면 현재 PS3의 네트워크 플랫폼이 런던에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명칭은 ‘플레이스테이션 허브’고요 5월부터 실질적인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런던소재 PS3 개발팀은 PS2에 대한 PS3의 하위호환 관련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PS2 PS 소프트웨어를 하위호환한  것처럼 PS3 PS3 소프트웨어에 대한 하위호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게임인더스트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상당수의 PS2소프트웨어가 이미 PS3 프로트타입에서 동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E3 2006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고 하네요.

 

 

 

대형 타이틀 후속작, 속속 PS3용으로 개발 중

 

PS3로 발매될 파워스매시 3

 

<데빌메이크라이 4> <철권 6> <파워스매시 3> <타임스플리터 후속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릿지레이서 7> 등의 대형 타이틀 후속작이 PS3용 타이틀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상황이 지지부진한데다 개발비용 상승 때문에 PS3용 타이틀 개발에 개발사들이 주저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캡콤, 남코, 세가, 모노리스 등의 개발사들이 PS3용 타이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FEAR>의 이식이나 <타임스플리터> 신작 개발은 아직 루머 단계이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히로유키 고바야시의 <데빌메이크라이 4> 2007년 발매에 대한 언급, <철권 6> <릿지레이서 7> <파워스매시 3>의 개발 소식은 PS3를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게다가 최근 Modojo.com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Xbox360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듯했던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PS3 PSP로 개발 중이며 런칭타이틀로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PS3는 날개에 부스터까지 달아버린 셈이네요.

 

<킬존 2> PS3 런칭 타이틀이 아니었다는 소식에 실망했던 유저들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인거죠?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유저들은 사실확인이 안된 루머단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반응입니다. 게임스팟 등 일부 외신들도 관련 정보를 인용하고 있지만 확신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타이틀의 E3 2006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