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올해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지난 2005년 카멕스 시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참가한 적은 있지만, 사실상 새로운 게임을 가지고 국내 게임쇼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 지스타 2009가 처음이다.
<스타크래프트 2> 체험존은 하나의 배틀크루저(전투순양함) 모양을 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2010년 기대작 <스타크래프트 2>
장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서비스: 2010년 2분기(4월~6월) 말 출시 예정 체험존: 싱글 및 멀티플레이 체험회 진행(1회에 100명 입장, 20분 플레이 가능, 멀티 or 싱글 선택 가능)
개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선보일 게임은 지난 2007년 한국에서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2>로 PC 100대 규모의 체험존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는 다수 있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도 지난 7월 이스타즈 서울 2009를 통해 한 차례 진행되었다. 그러나 딱 하루만 진행됐던 지난 행사와 달리 지스타 2009는 4일 동안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 유저들이 <스타크래프트 2>를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스타크래프트 2> 싱글플레이 캠페인 체험버전 동영상
[[#Movie News 2009/Starcraft2_terransingle.wmv#]]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한편 지스타에서 선보일 <스타크래프트 2>는 최신 빌드로 선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서 지난 체험회 때와는 다른 유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래프트 2>의 체험회는 싱글 및 멀티플레이 모두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100 좌석의 공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유저가 원하는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자신의 체험시간에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입장한 관람객 한 명에게 주어지는 체험시간은 20분. 체험은 플레이 시간 20분, 대기자 입장 및 좌석 정리에 10분이 할당되어 체험회 1회당 30분씩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드를 마음 속으로 결정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에게는 <스타크래프트 2> 포스터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체험쿠폰과 클라이언트 디스크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영상] 한국어 해설! 스타크래프트2 전투보고서 4편 [원문보기]
[뉴스] 스타크래프트 2, 지스타에서 시범경기 개최 [원문보기]
[뉴스] 스타크래프트 2, 지스타 2009 참가 결정 [원문보기]
스토리와 게임 시스템 체험, 그리고 게임내 동영상을 보려면 싱글 캠페인 모드를 선택.
저그와 프로토스를 체험해보기 위해서는 멀티플레이를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배틀 리포트의 주인공들의 대전을 현장에서 본다
아쉽게도 블리자드는 더 많은 관람객에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대 이벤트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
다만, 블리자드 본사에서 <스타크래프트 2>를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가 직접 지스타 현장을 방문해 시범 경기를 진행한다. 시범경기를 진행할 주인공들은 ‘배틀리포트(전투보고서)’로 잘 알려진 한국인 개발자 김태연(데이빗 킴)과 이연호 두 명이다.
이들은 현재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과 밸런스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어 2편의 특징을 잘 살린 시볌경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태연 씨의 경우 블리자드 사내 래더 1위이자 <스타크래프트 2>의 멀티플레이 밸런스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시범경기가 진행될 블리자드 부스 정면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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