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제패한 <오징어 게임>을 ‘시청률 1위’ 자리에서 잠시 밀어냈던 넷플릭스 시리즈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즌 2로 팬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11월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튜브 공식 채널, 트위터 공식 계정 등은 32초 길이의 ‘<아케인: 시즌 2> 발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 IP에 기초한 애니메이션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징크스’와 ‘바이’에 얽힌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어냈다. 시즌 1은 줄거리가 완결되지 않은 채로 갑자기 끝났기 때문에 시즌 2에서는 이들 중 일부가 해소될 것으로 팬들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목소리와 대사를 통해 유추해볼 때, 시즌 2에서는 바이와 케이틀린이 재등장해 징크스를 추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세 캐릭터의 성우가 변경되지 않은 점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챔피언 ‘워윅’ 관련 스토리를 암시하는 힌트가 영상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기준 30초 전후로 희미하게 재생되는 사운드 소스가 워윅의 W 스킬 ‘피의 사냥’ 사용 시 재생되는 음악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팬 사이에서 적지 않다. 따라서 워윅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