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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마게 희망스튜디오, ‘에픽세븐’ 유저 참여 전염병 백신 지원 기부금 전달식 마무리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11-25 10:12:54

​[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에픽세븐> 인게임 기부 캠페인 통해 모금된 지원금 전달식 성황리에 마쳐 

- 기부 캠페인 통해 조성된 지원금은 아동청소년 등 네팔 주민 콜레라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 예정… 지원 혜택 약 25,000여 명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및 IVI한국후원회와 함께 진행한 <에픽세븐> 게임 연계 전염병 백신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박상철 IVI 한국후원회 회장,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대표와 김형석 대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지원금은 네팔의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콜레라 백신 접종과 예방 관련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지원으로 아동청소년 등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 약 25,000명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IVI 측은 “네팔에서 풍토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콜레라는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환자 50%가 사망하는 전염병으로, 지난 10월 27일 네팔 남동부 루파니 지구에서 콜레라와 설사 질병 유행이 관찰됐다. 네팔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지원으로 일부 지역에서 콜레라 백신접종 시행되고 있지만, 루파니 지역에는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의료 학술저널 '헬스 어페어스'(2016)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백신에 1달러를 지출할 때마다 미래 의료비, 소득 손실, 생산성 손실에서 약 16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사망과 장애 등의 예방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까지 감안시에는 백신 투자 수익률이 44 : 1에 이른다. VROI를 적용했을 때, 이번 기부금을 통해 최대 289만 달러(약 34억 4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월 실시 된 기부 캠페인은 모바일 RPG 게임 <에픽세븐>의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하는 인게임 방식으로 기획됐다. 그 일환으로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티브에서 게임 아이템 패키지인 ‘희망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기부금은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마켓 수수료 제외)으로 전액 기부 됐다. 기부 캠페인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및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슈퍼크리에이티브, 요스타(일본 퍼블리셔)가 참여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IVI 및 IVI한국후원회의 협력은, 코로나19팬데믹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는 풍토성 전염병에 대한 필수적인 백신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한다는 측면에서 그 규모와 목표가 매우 특별하다. 특히 IVI의 마스코트인 과학자 곰인형 샘을 이번 <에픽세븐> 희망패키지에 등장시킨 창의적인 접근 방식은 게이머가 IVI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작년에 진행된 <에픽세븐> 패키지 판매 수익금 유네스코 기부에 연이어 게임 유저 분들이 게임을 즐기며 사회에 기여하는 즐거운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유저 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