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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강령술사 출격"한 디아블로 이모탈, 실제 플레이 동영상은?

시체 폭발이 주요 콘셉트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1-11-25 17:43:32
<디아블로> 시리즈를 모바일로 옮긴 <디아블로 이모탈>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의 핵심은 ▲더빙을 포함한 한글화 지원 ▲신규 직업 강령술사 추가 ▲전장 추가 및 개편된 지옥섬물함 콘텐츠 ▲​세트 아이템 추가다. 

신규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우선 <이모탈>에 합류한 강령술사와 모습과 한글화가 적용된 인 게임 모습을 확인해 보자.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본 기사는 <디아블로 이모탈>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기준으로 하며,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입니다.


게임플레이 동영상은 앱플레이어가 아닌, 핸드폰에서 플레이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기자의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10, 게임 그래픽 옵션은 중간입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 5월 진행된 비공개 알파 테스트에 이은 두번째 국내 테스트다. 알파와 비교한 베타 테스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한글화가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 다운로드를 통해 <디아블로 3>처럼 한글 더빙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빙의 질도 훌륭한 편이다. 기존 <디아블로 3>와 비교해 크게 다르거나, 어색하지 않다.

 

한글화가 적용된 <디아블로 이모탈>의 모습

 

아직 후반부 엔드 콘텐츠까지 진입하지 못했기에 세트 아이템과 스킬 구성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강령술사'의 핵심은 시체 폭발(이하 시폭)이다. 시폭은 대상 지역의 모든 시체를 폭발시켜 적에게 피해를 준다. 조준은 자동으로 이루어지기에,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리고 시체 폭발을 활용하기 위해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사신의 낫'은 공격이 적에게 적중할 때마다 2구의 시체를 생성한다. 

즉, 초반부에는 사신의 낫을 사용해 시체를 생성하고 이를 폭발시켜 새로운 시체를 만든 후, 재차 시체를 폭발시키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시폭의 쿨타임도 매우 짧기 때문에, 강령술사는 다수의 적과 교전하기 수월한 편이다.

 

시폭을 사용하면 강령술사가 부채꼴 범위 안의 시체를 폭발시켜 대미지를 입힌다. 자동 조준이기에 사용은 어렵지 않다

사신의 낫은 적중하면 시체를 2구 생성한다

기본 공격인 '영혼의 불꽃'은 원거리 스킬이다. 처음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주변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다. 게이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는 '굶주린 영혼의 불꽃'은 영혼의 불꽃을 강화해, 적을 추적하는 다수의 뼈 영혼을 발사해 피해를 입힌다. 

해골 용사를 소환하는 '해골 지배'는 사용 효과와 지속 효과로 나뉜다. 8초마다 최대 2마리의 해골 용사가 소환되어 전투를 보조하며, 스킬을 사용하면 해골 용사가 대상 지역으로 순간이동해 공격한다. 공격 속도 또한 짦은 시간 동안 크게 증가한다.

 

기본 공격 스킬 '영혼의 불꽃'

해골 지배

잠시 무적이 되며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망령 상태' 스킬도 있다. <디아블로 3>에 등장한 '피의 질주'와 유사한 스킬로 보인다. '뼈 쐐기'는 적을 속박하고 피해를 입히는 모습 그대로 등장했으며, '해골 마법학자'도 <디아블로 3>와 동일하게 해골 마법학자를 소환해 원거리 공격을 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 주 공격 스킬에는 영혼의 불꽃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뼈 창'이 있으며, 레벨을 올리며 해금할 수 있는 다른 기술에도 '뼈의 벽'을 포함한 6가지 스킬이 더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