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와플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마프온라인>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지스타 2009 <마프온라인> 시연대에서 촬영한 것이다.
Make a friend의 약자인 <마프(MAF) 온라인>은 게임명 그대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친구를 만들어 나가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마프온라인>의 친구는 일종의 애완동물인 ‘벨’과 다른 일반 유저로 나뉜다.
우선 벨은 포획 등을 통해 얻은 알을 부화 시켜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벨은 플레이어의 친구로서 청소나 낚시, 학업 등 갖가지 행동들을 돕게 된다.
벨은 하인이 아닌 ‘친구’인 만큼 때로는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보수를 줘서 친밀도도 쌓아야 한다. 친밀도가 쌓이다 보면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어려운 일도 반기며 도와주는 벨을 볼 수 있다.
다른 유저와의 교류를 위해서는 일단 자신의 섬을 꾸며야 한다. 섬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가꿀 수 있다. 꾸미기 아이템은 종류에 따라 잡아놓은 물고기를 모아 놓거나 벨을 부화시키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섬을 늘릴 때는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서 원하는 땅을 간척하면 된다.
이 밖에도 낚시나 물건 줍기, 재배 등을 통해 쓸만한 아이템을 얻고 염색을 통해 아이템을 직접 가꿀 수도 있다. 시연대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이런 아이템을 갖고 다른 유저와 강제적인(?) 만남을 유도하는 퀘스트도 추가된다. 예를 들면 ‘열대기후에 있는 누구의 섬에 찾아가서 무슨 아이템을 구해와라’ 같은 식이다.
<마프온라인>은 내년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