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 2009 인터뷰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말에 열린 지스타 2009 엔씨소프트 부스 프리미엄 시어터에서 상영된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블레이드앤소울>의 개발을 총괄하는 배재현 개발본부장과 그래픽을 총괄하는 김형태 총괄 아트디렉터가 게임의 특징과 개발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지스타 2009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 RPG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원화와 일러스트를 게임 속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비주얼과 콤보, 파운딩 등 대전격투 게임을 연상하게 만드는 전투 액션이 눈길을 끈다. 보다 자유롭게 확장되고 있는 경공 등의 무협 코드도 <블레이드앤소울>의 특징이다.

한편, 이번 인터뷰 영상은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해서 제작되었으며, 촬영, 조명, 전문 코디네이터 등 30여 명의 스탭이 동원되었다. 촬영은 서태지의 ‘모아이’ 뮤직비디오를 만든 전성호 감독이 맡았고, 조명은 비, 원더걸스, 2PM 등의 뮤직비디오를 맡은 홍주범 감독이 담당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내년 중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