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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닝 10, 한글화는 연말에나 가능

태무 2006-05-04 15:02:18

- 한국 정식발매일은 5월 11일

 

- 정식발매 버전은 매뉴얼만 한글화, 게임 한글화는 연말에나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한국지점은 PS2용 패키지 게임 <위닝일레븐 10>을 5월 11일 국내 정식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발매 버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뉴얼만 한글화될 예정이며, 게임 한글화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라이브에볼루션 버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위닝 일레븐 10>은 특히 지난 버전의 재팬 챌린지 모드를 전세계로 확대한 ‘인터내셔널 챌린지’ 모드가 특징. 이 모드에서는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지역예선부터 본선까지, 마치 월드컵과 비슷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초보자에게는 너무 복잡했던 여태까지의 전술을, ‘중앙돌파’나 ‘후방활용’ 등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션이나 그래픽의 강화, 최신 로스터 업데이트는 기본.

 

게임성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우선 전작에서 한 게임만에 소진되어 너무 답답하다는 평을 들었던 선수들의 체력이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되었으며, 스루패스와 헤딩모션이 업그레이드되어 좀더 현실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정식발매 버전도 게임 자체는 일본어 버전 그대로인 채, 매뉴얼만 한글화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유니아나 관계자는 “아직 K-리그 버전의 발매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후의 한글화 계획은 아직 알 수 없다”며 “하지만 연말로 예정되어 있는 라이브에볼루션 버전에서는 한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