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DLC가 공개될까?
캡콤이 일본 패미통 공식 홈페이지의 2022년 신년 연하장 페이지에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DLC관련 소식을 전했다. 해당 페이지는 각 게임사가 직접 그린 축전 아트와 함께 신년 계획과 감사의 인사말 등을 전하는 자리다.
캡콤은 여기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다운로드 콘텐츠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인사를 2022년 신년 인사에 포함시킨 만큼, 올해 출시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제목이나 분량, 콘텐츠 성격 등을 짐작할 힌트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1 스팀 어워드에서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지난해 말 더 게임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게임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최고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캡콤은 1월 12일 PC판으로 이식되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확장팩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관련 정보도 공유했다. 캡콤에 따르면 <선브레이크>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시리즈에 등장했던 기존 몬스터와 신규 몬스터가 모두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는 2022년 여름으로 예정됐다.
마지막으로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와 <록맨> 시리즈의 35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신규 상품 출시 등의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해당 페이지에서는 다른 게임사들도 신년 인사를 전했다. 먼저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아틀리에> 시리즈의 25주년을 축하하고, 2월 24일 발매되는 <소피의 아틀리에 2>를 시작으로 다양한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적었다.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아틀러스는 <진여신전생 V>의 80만 장 누적 판매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영화 등 게임 외 사업을 담당할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게임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2022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