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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D-3] E3에서 FF13 공개는 없다

스내처 2006-05-07 14:08:39

E3 2006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일 오후 4시부터(미국 현지시각) 시작될 소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한다면 앞으로 얼마 후면 E3 2006에 대한 본격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되겠죠?

 

TIG도 현지에서 8일 열릴 SCE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9일 오전 닌텐도 컨퍼런스, 9일 오후 MS 컨퍼런스 등 사전 행사에서 공개되는 정보를 비롯해 10일부터 12일까지 행사장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출발 전 E3와 관련된 다양한 루머와 소식을 한데 묶은 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이미 공개된 정보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공수된 따끈한 현장 사진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살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Wii>, 아직 공개할 것이 더 남았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인 닌텐도닷컴에 영화 <다빈치 코드>를 패러디 한 <루이지 코드>란 포스터가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What Secrets Await You at E3? Unlock Them with The Luigi Code”란 타이틀로 게재된 이 게시물은 닌텐도 오브 어메리카 소속의 Rufus란 사람이 작성한 것입니다. E3 2006 행사장에서 닌텐도가 또 다시 화제를 몰고 올 정보를 공개할 것이란 게 이 게시물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이 게시물 문장 곳곳에 대문자가 흩뿌려져 있는데요. 유저들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루이지 코드>라고 하네요.

 

암호를 해독한 유저의 주장에 따르면 <루이지 코드>의 내용은 “Howdy, partners. Way to crack the code, but you will have to wait to find out about Wii. Won't you?(안녕, 파트너. 암호를 해독한 것을 축하해, 하지만 <Wii>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만 해, 기다려 줄거지?)”라고 하네요.

 

운영자들이 직접 이런 포스터를 만들어 공개할 정도면 <Wii> 관련 충격적인 정보가 E3 2006에서 다시 한 번 공개될 것이란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국내 시간으로 한다면 닌텐도 컨퍼런스까지 앞으로 3일 남았네요.

 

 

▶ 미야모토 시게루 신작이 <스타폭스 2>?

 

미야모토 시게루의 신작이 <스타폭스 2>일까요?

 

닌텐도 커뮤니티 ‘Go Nintendo’에 따르면 9오전 9 30(미국 현지시각), 헐리웃 코닥시어터에서 열릴 닌텐도 컨퍼런스에서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등장해 닌텐도DS용 타이틀로 <스타폭스> 시리즈 최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는 루머단계이기 때문에 공개된 내용을 100% 신뢰할 수 없지만 미야모토 시게루가 이번 E3 2006을 통해 신작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이미 수차례 발표돼 왔기 때문에 업계관계자와 유저들이 상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닌텐도DS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스타폭스>는 수퍼패미컴용으로 첫 타이틀로 발매된 <스타폭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수퍼패미컴용으로 개발되다 중지된 <스타폭스 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합니다.

 

닌텐도DS <스타폭스>가 개발되는 것이 사실이라면 <스타폭스 64> <스타폭스 어설트>와는 다른 정통 후속작품이 될 것이란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개발이 중단됐던 SFC용 스타폭스2.

 

 

NGC <젤다>, 닌텐도DS <젤다> 발매일은 E3서 공개?

 

발표이후 궁금증만 쌓아왔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젤다의 전설: 환영의 모래시계>의 발매일이 E3 2006에서 공개될 전망입니다.

 

이 내용은 최근 닌텐도 유럽이 공개한 닌텐도 유럽 ‘피셔’씨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밝혀졌습니다.

 

피셔 씨는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의 발매일에 대해 “현재 이를 알고 있는 것은 10명 뿐이라며 E3 2006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젤다의 전설: 환영의 모래시계>에 대해서도 “닌텐도DS E3 2006에서 주요 포지션을 차지할 것”이라며 관련 정보 공개를 시사했습니다.

 

▲ 아마존닷컴에는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발매일이 오는 5월 15일로 게재돼 있다.

 

한편 피셔 씨는 “<Wii>도 닌텐도DS와 마찬가지로 자체 하드웨어 성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하드웨어라며 닌텐도DS와 같은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Wii는 일반 타이틀을 단순히 이식할 수 없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발상전환이 필요하다”며 “여러 서드파티들은 레이싱, FPS, 액션 등 기존 게임장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르도 E3 2006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ii>용 타이틀, 플레이어블로 등장!

 

E3 2005에서 코드네임 레볼루션으로 공개된 후 1년 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Wii>의 서드파티들이 E3 2006을 통해 그동안 준비해왔던 다양한 타이틀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닌텐도 관계자들은 “E3 2006에서 선보일 <Wii>용 타이틀의 대부분은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출전될 예정이며 라인업 수준은 E3 2005에서의 닌텐도DS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Wii>용 발매를 부인해 왔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Wii용 버전이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닌텐도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3> Wii 런칭 타이틀로 발표할 예정이며 <마리오 128> <파이널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의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발표된 대로 가격과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게임큐브용 대형 타이틀을 깜짝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Wii 컨트롤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PS3도 깜짝 정보 다수 공개 예정

 

'<Wii> <Xbox360>에 질 수 없다!' 플레이스테이션3(PS3)도 경쟁기종에 못지 않은 깜짝정보를 가득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정보는 소문대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최신작 <파이널판타지 13> PS3용 타이틀로 개발 중이며 아케이드로 로케이션 테스트 중인 <버추어파이터> 시리즈 최신작 <버추어파이터 5> PS3 런칭타이틀로 발매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파이널판타지 13> E3 2006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올 여름 일본에서 별도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버추어파이터 5>도 미국에서는 런칭타이틀로 발매될 예정이지만 일본에서는 아케이드 사업으로 인해 2007년에 발매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외에 <그란투리스모>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E3 2006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또, E3 2006에서 공개될 타이틀은 대부분 북미, 유럽소재의 개발스튜디오 및 서드파티들이 개발한 타이틀이며 일본 스튜디오 및 서드파티들의 작품은 올 9월 열릴 도쿄게임쇼 2006에서 선보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소문대로 PS3의 가격은 런칭직전에 발표되며 공개를 준비 중인 PS3 온라인서비스는 PS3가 서버가 되는 형태로 타이틀은 PS3를 통해 받고 PSP용 타이틀도 PS3를 통해 내려받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 E3 2006에서 PS3의 컨트롤러가 ‘모션센서’ 기능이 들어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