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락실, MS ‘게임룸’ 영상 공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새로운 게임 서비스 <게임 룸>이 발표됐다. 다음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0의 MS 키노트에서 공개된 <게임 룸>의 영상이다.

<게임 룸>은 Xbox360과 PC로 즐기는 일종의 ‘온라인 오락실’로 Xbox Live(골드멤버 한정)와 게임스 포 윈도우(PC)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다.

<게임 룸> 접속은 무료이지만 게임을 한 번 즐기는 데 40 MS 포인트(약 540 원)가 소모된다. <게임 룸>에 접속한 유저는 자신의 Xbox Live 아바타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각종 고전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게임을 찾았다면 게임기를 통째로 구입해 자신의 미니 룸에 설치해 언제든지 추가 포인트 소비 없이 즐길 수 있다. 단, Xbox360이나 PC 중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즐기려면 240 MS 포인트(약 3,240 원)가 필요하다. 양쪽 모두에서 즐기려면 400 MS 포인트(약 5,400 원)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친구가 구입한 데모버전을 무료로 플레이 해볼 수 있으며 자신과 친구의 기록을 비교하거나 도발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자신의 미니 룸을 꾸미기 위한 테마 및 애니메이션 아이콘도 제공된다.

<게임 룸>은 올 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런칭 때에 약 30개의 고전 아케이드 게임과 콘솔 게임들이 공개된다. MS는 이후 매주 타이틀을 늘려 3년 간 약 1,000 개의 타이틀을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