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테크모의 신작 3인칭 슈팅(TPS) 게임 <퀀텀 시어리>(Quantum Theory)의 최신 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퀀텀 시어리>는 역동적인 액션과 협력을 강조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총을 쏘는 것 이외에도 장애물에 숨거나 벽을 뛰어넘고 적의 공격을 피해 몸을 날리는 등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은폐 및 엄폐 사격과 강력한 한 방의 근접공격도 가능하다.
특히 파트너 ‘피레나’를 이용한 다양한 액션이 볼거리다. 탑에서 만난 소녀인 ‘피레나’는 직접 조작이 불가능한 대신 다양한 명령에 따라 플레이어를 돕는다. 영상에서는 피레나를 던져 사각에 위치한 적을 처리하거나 협동 플레이로 보다 높은 화력을 끌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지형이 변하는 게임의 무대도 독특하다. <퀀텀 시어리>의 무대인 탑은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다. 탑은 침입자인 플레이어를 퇴치하기 위해 스스로 구조를 바꾸며 저항한다. 눈 앞의 벽이 솟아오르거나 바닥이 꺼지는 것은 기본이고, 위아래가 뒤집히거나 적과 아군을 사방으로 흩어 놓기도 한다.
<퀀텀 시어리>는 지난 해 도쿄게임쇼 2009에서 영상이 공개되면서 <기어스 오브 워>와 비슷한 분위기, 은폐, 엄폐와 근접액션 등으로 ‘일본판 기어스 오브 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초 PS3 독점으로 발표됐던 <퀀텀 시어리>는 계획을 바꿔 Xbox360과 PS3의 멀티플랫폼으로 발매된다. <퀀텀 시어리>의 일본 발매일은 3월 25일이며, 한정판에 한해 추가 무기의 다운로드 코드와 사운드 트랙, 콘셉트 아트북이 제공된다. 국내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