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시!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새로운 개발 근황 발표

더욱 리얼해진 사운드 시스템 소개돼

김승주(4랑해요) 2022-03-14 12:15:29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6개월 만에 개발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2023년 초 출시될 계획이다.

현지 시각으로 3월 11일,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개선된 오디오 시스템이 집중 소개됐다. 스트리밍에 참여한 '올리버 아셀린' 오디오 디렉터는 "<데드 스페이스>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따르되, 이를 향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개선된 공간 음향이 소개됐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보다 현실감 있는 사운드 전달을 위해 방해물이나 벽 유무에 따라 아이작에게 전달되는 소리가 달라진다. 설명에 따르면 통로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통해 보다 어떤 방향에서 위협이 찾아오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다.

무기 사운드에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전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무기군은 오리지널 버전보다 특징이 구분되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에 맞추어 플라즈마 커터는 보다 절단용 공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펄스 라이플은 보다 개인 화기에 맞는 사운드를 가지게 됐다.

다음으로 소개된 시스템은 'A.L.I.V.E' 시스템이다. 아이작의 신체 반응 소리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숨이 차면 헐떡이거나 체력이 감소하면 다급하게 말하는 등 상태에 맞는 반응을 통해 보다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오래 달렸을 때 아이작의 호흡이 가빠지고, 체력이 적은 상태에서 긴 시간을 달렸다면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추가되는 식이다.

개선된 사운드 시스템 (출처 : EA)

'A.L.I.V.E' 시스템을 통해 보다 무중력, 빈사 상태 등 보다 상황에 맞는 아이작의 반응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출처 : EA)

개발진은 아직 개발 중인 만큼 해당 라이브 스트림에서 공개된 비주얼이 최종 버전이 아님을 강조했다. 개발진은 계속해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3년 초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2008년 출시된 <데드 스페이스>를 리메이크한 게임이며,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개발한 모티브 스튜디오에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통해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