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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 시작 임박

블리자드, 전문가 집단 테스트 계정 접수 시작

정우철(음마교주) 2010-01-21 17:22:12

<스타크래프트 2>의 베타테스트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최근 전 세계 게임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2>의 취재용 테스트 계정 접수를 시작했다. 또한, 국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도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용 계정 접수 마감은 오는 1월 26일로, 실제 테스트는 2월~3월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게임업계의 관례상 보통 베타테스트가 임박했을 때 취재용 계정 지원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2> 출시는 올해 2분기(4월~6월) 말로 예정되어 있어 유저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베타테스트를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블리자드는 신작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테스터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에 따라 게임매체 기자와 프로게이머 등에게 우선적으로 테스터 계정이 전달된다.

 

또한, 블리즈컨 참가자에게 제공된 베타테스트 코드를 보유한 유저와 각종 이벤트로 베타테스터에 당첨된 유저들에게도 <스타크래프트 2>의 테스트 참여 우선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코리아는 그 동안 스타크래프트 2 한글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베타테스터에 참여할 수 있는 테스터 코드를 상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배틀넷을 통한 멀티플레이 테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틀넷을 통해 테스터 신청을 한 유저들도 일정 수 이상 추첨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스타크래프트 2>는 현재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용가 등급판정을 받은 상태. 이에 따라 베타테스터도 15세 이상 신청자를 기준으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베타테스트 일정에 대해서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일정 및 일반인 테스터 선발 규모가 확정되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