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가 온라인게임 차기작 <창세기전 온라인>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그나카르타 2>의 뒤를 잇는 새로운 콘솔 게임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창세기전 온라인>은 소프트맥스 최고의 IP ‘창세기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MMORPG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창세기전> 시리즈의 메인 프로듀서였던 최연규 이사(CCO)가 <창세기전 온라인>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는 2011년 서비스를 목표로 <창세기전 온라인>을 만들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소프트맥스는 지난 해 말, 신규 게임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 모집 공고를 내면서 신작이 ‘게임브리오’ 엔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창세기전 온라인>과의 연관성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창세기전 온라인>은 지난 해 9월, 소프트맥스 정영원 대표이사에 의해 개발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다만, 사전에 계획된 공개가 아니었기 때문에 소프트맥스는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창세기전 온라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공개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온라인> 외에 <마그나카르타 2>의 뒤를 잇는 신규 콘솔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콘솔 신작이 어떠한 형태의 게임인지, 플랫폼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콘솔 게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해 8월 출시된 Xbox360용 롤플레잉 게임 <마그나카르타 2>는 국내에서 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에서부터 1999년 발매된 <창세기전 3>와 지난해 출시된 <마그나카르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