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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콘솔 버전 2022년 출시 예정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나우 행사 통해 자사 서비스 게임의 업데이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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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03-21 14:03:27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이터널 리턴>의 콘솔 버전이 2022년 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18일,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카오 나우'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엘리온>, <아키에이지>, <가디언 테일즈>, <달빛 조각사>의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년 5월 경 개발 소식이 알려진 <이터널 리턴>의 콘솔 버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프로듀서 '타무라 코지'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의 콘솔 버전은 <이터널 리턴 : 루미아 엑스페리먼트>(이하 루미아 엑스페리먼트)라는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2022년 겨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루미아 엑스페리먼트>의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타무라 코지 프로듀서는 Xbox, PS, 닌텐도 스위치 등 세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드웨어 성능 상 닌텐도 스위치로는 이식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루미아 엑스페리먼트>는 스탠드얼론 게임이지만, PC로 출시된 원작 <이터널 리턴>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출시될 예정이다. UI와 조작 체계를 콘솔 게임패드에 맞게 다듬었으며,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은 일부 변경된다. 

(출처 :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이터널 리턴>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를 이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알렉스'와 같은 조작 체계가 복잡한 캐릭터는 콘솔 버전에 맞춰 일부 리워크가 도입될 예정이다. 콘솔 버전 독점 캐릭터도 2개 계획 중에 있으며, 베타 테스트와 함께 공개된다.

또한, 스탠드얼론 게임인 만큼 PC 버전과는 매칭되지 않을 예정이다. 타무라 코지 프로듀서는 조작 체계의 차이로 공정하지 못한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Xbox, PS, 닌텐도 스위치 간 크로스플레이에 대해서는 플랫폼 홀더와의 협의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이 경쟁을 통해 최후의 생존자로 남는 게임으로, 현재 스팀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49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맵에서 재료 아이템을 모아 장비를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얼리 액세스 중에 있으며, 2022년 여름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타무라 코지 PD (출처 : 카카오게임즈)

외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타 게임의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엘리온>에서는 시스템 개편과 레이드 콘텐츠를 비롯해 신규 지역 '시크릿 씨'와 새로운 클래스인 '팔라딘'과 '소울브링어'가 공개됐다. <아키에이지는> 개편된 '아키패스'와 보상이 소개됐으며, 새롭게 업데이트될 지역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달빛 조각사>는 서비스 300일을 기념한 이벤트가, <가디언 테일즈>는 국내에도 업데이트를 예고한 월드 14 '데몬 샤이어'와 콘셉트 아트가 소개됐다.

 

<엘리온> 신규 클래스 '팔라딘'. 검과 방패를 사용한다 (출처 :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