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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토커 2 개발사, 우크라이나에서 체코로 이전해 개발 이어간다?

현재 구체적인 논의 진행 중으로 보여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2-03-24 13:07:4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개발이 중단된 <스토커 2>가 체코에서 개발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2일, 체코 게임 웹진 'Vortex'는 <스토커 2>가 체코에서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토커> 시리즈의 한 팬이 'Ratro Nation'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체코 게임 개발자 협회 회장과 게임 저널리스트 '파벨 도브로스키' 또한 해당 논의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기사 내용에 따르면 <스토커 2>의 개발사 'GSC 게임 월드'는 프라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전체가 체코로 이전하는 것인지, 일부만 이전해 개발을 이어나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SC 게임 월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GSC 게임 월드는 1995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배경으로 한 <스토커> 시리즈로 유명하며, 2022년 연말 <스토커 2>를 발매할 계획이었다. 현재 <스토커 2>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GSC 게임 월드는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직원 안전이 최우선"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