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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TA 온라인'에 구독형 모델? 'GTA+' 발표에 유저 반응은 싸늘

'6편 정보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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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2-03-28 11:22:31
락스타게임즈가 <GTA 온라인>에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9일부터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PS5, Xbox Series X,S 등 콘솔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름은 'GTA+'이며 가격은 월 6,900원이다. 이용자는 매달 계좌에 50만 GTA 달러를 받게 되며, 그간 게임 중 해금하지 못했던 요소들을 해금할 수 있다. 또 미션 수행 시 보너스와 추가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매달 GTA+ 회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달라진다. GTA+ 회원은 각각의 콘솔 스토어에서 'GTA+ 샤크 카드' 보너스를 받게 된다. PSN과 MS 스토어에서 추가 캐시를 돌려받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GTA 온라인>은 <GTA 5>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샌드박스로 10년째 장수 중인 게임이다. 그간 락스타게임즈는 크고 작은 미션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싱글플레이 경험을 확장시켜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락스타게임즈가 기존 <GTA>의 명성에 과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이전 <GTA>의 합본 리마스터 <GTA: 트릴로지>는 버그와 모델링 문제로 비판을 받으며, 패키지판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됐다. <GTA 온라인>에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한 이번 조처에 대해서도 유저 커뮤니티는 '신규 미션, 보상 2배 이벤트로는 부족한 것이냐'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2월 <GTA 6> 개발을 공식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