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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 이번엔 고소를 당하다? 알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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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2-03-30 15:49:13

<포트나이트>와 언리얼엔진을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가 한 개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고소의 당사자는 유튜버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 그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서 자신이 춘 춤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하나가미는 2017년 찰리 푸스의 노래 <하우 롱>(How Long)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였고, 그 기록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하나가미는 2020년 에픽게임즈가 자신의 춤에 '훅'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모트를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목된 이모트는 "It’s Complicated"이다.

 


 

외신 폴리곤에 따르면, 과거에도 포트나이트의 이모트가 자신의 안무를 도용했다고 주장한 인물들은 종종 있었던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하나가미는 전문 안무가로 자신의 춤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가미는 구독자 45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가 춘 <하우 롱>은 유튜브에서 3,579만 회 재생됐다. 애플과 앱마켓 생태계를 놓고 소송전을 불사 중인 에픽게임즈는 유명 안무가와 합의할 것인지, 또다른 송사를 벌일 것인지 기로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