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2>의 베타테스터를 계속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테스터 선정 이메일을 받았지만 배틀넷에 접속할 수 없는 경우는 조금 기다리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홍보실은 18일 저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베타테스트에 대한 여러 가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온 질문과 대답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테스터는 추가로 뽑나? 베타테스트 참가자는 추가로 계속 선발한다. PC 사양별, 나이별 등 다양한 기준을 갖고 그룹 단위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테스트 초대 이메일은 받았지만 참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일단, 초대장 이메일을 받은 사람은 테스터로 선정된 것이 맞다. 다만,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에 시간차이가 있을 수 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배틀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처리가 지연되는 부분이 있는데 순차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기존에 베타테스터 참가권이 걸린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처리될 것이다.
배틀넷 서버는 나라별로 두고 있나? 그건 밝힐 수 없다.
베타테스트는 얼마 동안 진행되나? 지금으로서는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일단 테스트에 충실할 것이다.
밸런스는 계속 조절되나? 물론이다. 지금은 베타테스트 초기 빌드다. 밸런스는 계속 맞춰 나갈 것이다.
한국음성 녹음이 끝났는데 한국판 유닛 이름은 이대로 유지되나?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테스트 기간 중에도 유닛이나 건물명이 변경되면 새롭게 녹음할 것이다. 언제든 다시 녹음할 수 있는 여건이다.
블리자드가 발송한 <스타크래프트 2> 베타테스터 초대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