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는 우리나라의 다른 게임 행사에서 볼 수 없는 한 가지 독특한 부대 행사가 매년 개최됩니다. 바로 ‘레트로 장터’. 말 그대로 과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갖 ‘고전’ 게임들을 판매하고, 또 체험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쉽게도 레트로 장터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플레이엑스포가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2년 행사는 다행히도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행사장 정중앙 끝에 위치한 레트로 장터. 휴게공간과 붙어 있어서 잠시 쉬러온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러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장터'라는 컨셉에 맞춰 자신들의 다양한 소장품을 들고온 판매자들이 바닥에 장판 등을 깔고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MSX, 패미콤부터 비교적 최신(?) 게임기인 Wii, Wii U 등 다양한 게임기 및 게임 타이틀의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물품은 판매자가 "정상 작동" 인증을 하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게임기인 닌텐도 DS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음반' 같은 희귀 물품도 판매중입니다
또 굳이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애니메이션', '잡지' 관련 희귀 물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미보'도 보이네요
한국에서 판매되었던 고전 PC 게임들도 눈에 띕니다
진짜 고전 국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의 희귀 패키지
장터 주변에는 각종 고전 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실 콘셉트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프라모델 같은 물품을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