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2>가 본격적인 게임 공개에 앞서 소설로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 2>를 소재로 한 소설 <길드워 2: 아스칼론의 유령(Ghosts of Ascalon)>을 올해 여름께 북미와 유럽에서 출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스칼론의 유령>은 <길드워>에 등장한 티리아 대륙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시점은 <길드워>에서 수백 년이 지난 후로 <길드워 2>와 유사하다.
엔씨소프트는 올 여름 소설 출간에 이어, 하반기에 후속작 MMORPG <길드워 2>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보 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스토리의 연결로 <길드워 2>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소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소설을 쓴 제프 그럽과 맷 포백을 <아스칼론의 유령> 작가로 영입했다.
2005년 4월에 공개된 <길드워>는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와 전략적인 PvP 전투에 중심을 둔 게임이다. <길드워>는 발매 2달 만에 해외에서 65만 장 이상 판매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길드워>는 2006년 <길드워 팩션>과 <길드워 나이트폴>의 새로운 챕터가 나왔다. 또한, 지난 2007년 8월에 첫 번째 확장팩인 <길드워:아이오브더노스>가 공개됐다.
현재 아레나넷은 MMORPG <길드워 2>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핵심 차기작으로 <길드워 2>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