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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길드워2, “PvP는 훨씬 e스포츠 같을 것”

랭킹 시스템과 대규모 전장인 월드간 전투도 도입

안정빈(한낮) 2010-02-26 16:29:37

<길드워 2>에 월드간 전투와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 PvP는 전편보다 훨씬 더 e스포츠 같은 느낌으로 진행된다.

 

아레나넷에서 <길드워 2>를 개발 중인 디자이너 존 피터스(Jon Peters)는 26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길드워 2> PvP 방식을 소개했다.

 

<길드워 2> PvP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인원에 제한이 없는 월드간 전투(World vs World)와 정해진 인원끼리 전투를 벌이는 그룹 PvP. 월드간 전투는 일종의 대규모 전장이다. 특정 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든 들어와 전투를 벌일 수 있고, 입장 인원의 제한도 없다. 이를 위한 독립적인 전장도 지원된다.

 

그룹 PvP는 전작의 PvP 미션을 보다 강화한 형태로 선보인다. 우선 전작의 토너먼트 방식이 유지된다. 유저들은 고정 팀을 만들거나 즉석에서 팀을 짜서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토너먼트는 최후의 승자를 가릴 때까지 이어진다.

 

토너먼트가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부족한 유저들은 픽업 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픽업 플레이에는 1:1부터 그룹 전투까지 인원과 상황에 맞춘 다양한 전투가 마련돼 있다. 아레나넷은 픽업 플레이를 통해 PvP를 보다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길드워 2>에는 플레이어의 PvP 순위를 알려주는 랭킹 시스템도 도입된다. 존 피터스는 우리는 FPS 게임에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 <길드워 2>의 대전은 보다 e스포츠 같은 느낌의 PvP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드워 2>는 정통 MMORPG 스타일로 개발 중이며 5개의 종족과 종족별 스킬 등이 제공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패키지 구입만으로 별도의 월정액 요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작의 캐릭터 이름도 그대로 보존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론칭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