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로지웨어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2D 횡스크롤 MMORPG <그랑에이지>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5일 오후 제주도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한게임 익스(EX) 2010’에서 공개된 것이다.
<그랑에이지>는 ‘누구나 쉽게 즐기는 화려한 액션’을 내세운 2D 횡스크롤 MORPG다. 플레이어는 일종의 연속기인 체인아츠 시스템을 통해 일반공격을 연타하는 것만으로도 수십 번의 연속공격을 가할 수 있다.
발동된 체인아츠에 따라 거대한 대포, 농구선수, 초밥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하는 캐릭터도 볼거리. 가능한 화려한 연출을 위해 기술을 썼을 때 캐릭터의 컷신이 등장하고 ‘퍽’, ‘부웅’, ‘크에에엑’ 등의 의성어도 글자 그대로 화면에 노출된다.
또 달리기와 다중점프, 공중액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만들어서 2D 그래픽을 통해 빠른 속도감도 강조했다. 콘솔 게임에서 즐겼던 ‘소소한 공략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월드맵에서 이동 중 적과 랜덤하게 만나는 인카운터 방식의 전투를 채택했고, 맵 곳곳에 숨겨진 비밀통로와 보물상자도 배치했다.
맵 전반에 걸쳐 점프대와 워프존, 떨어지는 칼날 등 다양한 함정이 꾸준히 등장하는 것도 <그랑에이지>의 특징이다. <그랑에이지>는 오는 4월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