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이 돌아온다. <람보 더 비디오 게임>을 만들었던 폴란드 소재 게임사 테이온(TEYON)은 8일 <로보캅: 로그 시티>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로보캅: 로그 시티>는 영화 <로보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FPS다. <로보캅>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끈 SF 수사 액션물로 근미래의 디트로이트에서 범죄자들을 추적하면서 자아를 찾는 사이보그 경찰 로보캅(알렉스 머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참고로 <로보캅>은 1990년대 여러 차례 NES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발매된 적 있다. 2003년에는 Xbox용 FPS <로보캅>(2003)이 출시되기도 했다. <로보캅: 로그 시티>는 근 20년 만의 <로보캅> 소재 FPS가 된다.
이번에 공개된 2분 40초 분량의 트레일러에서는 범죄자들이 여러 범행과 로보캅의 액션 장면을 중점저긍로 그리고 있다. 영상에서 로보캅은 영화에서럼 강력한 권총으로 적을 무찌르는가 하면, 대형 쓰레기통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트레일러 끝에는 "죽든 살든, 난 너와 함께 간다"(Dead or Alive, You're coming with me)라는 대사를 남기며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로보캅: 로그 시티>는 2023년 6월 출시된다. 출시 플랫폼은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의 유통은 프랑스의 나콘(NACON)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