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비행물체(?) 간의 결투)
아아~ 이번 주 게임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지독한 온라인게임 가뭄현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 게임이 <G2>와 <루나플러스> 두 개에 그치면서 가뭄현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가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 주 목요일, <배터리>와 <배틀필드 온라인>의 FPS 신작 대결이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날씨 예보를 마치고, 3월 셋째 주 TIG 포커스에서는 온라인게임 가뭄을 맞아 주목을 받게 될 2개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온라인게임 예보전문가. 다만 적중률도 기상청급인)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SKY RPG를 내세운 <G2>가 1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G2>는 <골드윙>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귀엽고 앙증맞은 비행기와 로봇들’이 전투를 벌이는 콘셉트입니다.
전작이 유저끼리의 대결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유저들이 힘을 합쳐 미션을 클리어하는 ‘스테이지 방식’을 강조한 점이 차이입니다. 미션에는 수십 기에 이르는 적기부터 지상포대, 거대한 메카닉 보스 등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기체를 키우고 장비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죠. 심지어 특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보스 스테이지를 반복 클리어하는 일도 있습니다. 일종의 ‘비행 MORPG’랄까요?
참고로 <G2>는 지난 테스트에서 너무 높은 난이도와 그로 인한 반복적인 레벨 업 작업, 레벨에 따른 급격한 성능차이 등이 문제로 꼽혔습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조작감, 짜임새 있는 스테이지 구성 등은 호평을 받았죠.
이게 지난해 1월의 이야기인데요, 테스트로부터 1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에 일본에서는 정식 서비스까지 진행한 게임인 만큼 얼마나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을 지 기대해 봅시다.
이야소프트의 <루나플러스>가 18일부터 29일까지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갑니다.
<루나플러스>는 기존의 <루나 온라인>을 리뉴얼한 게임입니다. 레벨 50 이상의 유저를 위한 새로운 종족인 마족과 하우징 시스템, 자동차와 백마 같은 탈것, 제 자리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바이킹, 청룡열차 등의 놀이기구가 추가됐죠.
3차 CBT에서는 기존 테스트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신규 종족인 마족을 보다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하네요.
지난 11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리스 온라인>에 이어 <에다전설>, <루나플러스>에 이르기까지, 이야소프트는 최근 신작을 빠른 속도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밝고 귀여운 RPG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이야소프트의 행보를 관심을 갖고 지켜봅시다.
참고로 <루나플러스>는 3차 CBT가 끝나면 4월 초에 곧 바로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리뉴얼 게임인 만큼 오랜 테스트는 필요 없다는 의미겠죠?
■ 이번 주 테스터 모집 일정 엠게임의 스테이지 액션 게임 <발리언트>가 16일부터 21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또 지난주 11일 시작된 <배터리>의 테스터 모집도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참고로 다음주 목요일에는 <배터리>와 <배틀필드 온라인>의 테스트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