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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케스파, LCK 경기 운영 미숙 심판에게 "T1 경기 5경기 배정금지"

오심이 아닌 경기 운영 미숙, T1 사무국의 징계 철회 요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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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07-29 16:30:08
29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케스파)가 심판위원회(이하 심판위) 징계 결정안을 공개했다.

14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과의 경기 3세트에서 심판진은 일시정지 후 T1 선수단의 준비를 확인하지 못한 채 경기를 재개했다. 결국 크로노 브레이크를 이용해 경기 시점을 돌린 후, 양 팀의 준비를 확인한 후에야 경기가 속행됐다. LCK는 해당 심판진을 경기 재개 절차 미준수로 케스파 심판위원회에 회부했다.

심판위는 LCK 사무국의 경위서, 해당 심판의 경위서, 사건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해당 심판의 행위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한 경기 운영 미숙 행위(실수행위)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심판 규정 제14조에 의거해 해당 심판에게 'T1 경기 5경기 배정 금지'를 결정했다.

심판위는 구체적 징계 수위에 대해 오심이 아닌 경기 운영 미숙인 점, 위원회 개최 전 T1 사무국이 심판 징계 철회를 요청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경기 배정 금지는 심판 역량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견책 이상의 징계이며, 향후 운영 미숙 행위가 누적되면 심판위원회 규정 제6장 24조에 의거해 심판 자격을 강등 혹은 박탈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케스파는 "연이어 발생한 LCK 심판진 관련 이슈에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LCK 심판 역량 강화 방안 및 운영 관련 개선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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