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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팡야, 일본에서 빵집(パン屋: 팡야)으로 둔갑

5주년 기념 빵 축제와 하얀 그릇 교환 이벤트 진행

안정빈(한낮) 2010-04-01 11:51:13

 

<팡야>가 일본에서 빵집(으로 둔갑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개점 5주년을 기념하는 5회 봄의 빵 축제와 특별 선물인 하얀 그릇의 홍보 페이지도 개설됐다.

 

이번 빵 축제는 <팡야> 빵집의 전통적인 이벤트로서 특정 빵을 먹고 거기에 포함된 스티커를 모아 오면 특별한 하얀 그릇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다.

 

블루라군듀얼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하얀 그릇은 매년 팡야 축제의 참가자에게 나눠준 유서 깊은(?) 그릇으로, 현재까지 약 8억8천만 개가 교환됐다. 올해는 5주년을 맞아 특별히 5년간 가장 인기 없었던 2002년의 하얀 그릇을 제공할 예정이다.

 

<팡야> 빵집 측은 하얀 그릇을 일반적인 접시의 기능은 물론 프리스비(원반을 던져 개에게 물고 오게 하는 경기)나 캇파(머리 위에 접시를 얹은 일본의 상상 속 생물) 코스프레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팡야> 홈페이지에는 프로 그릇탐구자인 캇파만 씨(25)를 모시고 자연 곳곳에서 태어나는 하얀 그릇의 탄생부터 각종 용도를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담겨 있다.

 

봄의 빵 축제는 4 1일 하루만 진행되며 하얀 그릇은 <팡야> 빵집의 스티커 24만 개를 모아 오면 교환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이를 위한 특별 스티커 붙임용 프린트 용지도 배포 중이다. 빵집 측에서는 지난해의 240만 개에 비하면 무려 10배나 쉽게 하얀 그릇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참고로 일본에서 <팡야>와 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