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을 맞아 <던전앤파이터>의 세 가지 충격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우선, <던전앤파이터>를 소재로 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세리아의 기억>(in spring)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또, 유명 웹툰 <마음의 소리>와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 캐릭터 아바타 패키지가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캐릭터의 전직 정보도 공개됐다. <세리아의 기억> 티저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세리아의 기억>은 트레이딩카드게임(TCG)과 애니메이션에 이은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얼마 전에 공개된 ‘던파 스쿨 CF’는 사실 이 연애 시뮬레이션을 위한 준비 과정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니 그저 충격과 공포일 뿐이다.
<세리아의 기억>의 베타 버전을 플레이했다는 관계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을 연상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직관적인 조작, <던전앤파이터> 본편에서 그대로 갖다 쓴 친숙한 BGM이 특징이다.
특히 <세리아의 기억>은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것이 눈에 띈다. 본편에 등장하는 모든 NPC를 (연애로) 공략할 수 있으며, 남성 유저가 여성 NPC를 공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여성 NPC가 남성 NPC를 공략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남성 캐릭터가 남성 NPC를 공략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세리아의 기억>을 “해 봤다는” 관계자의 리뷰 보러 가기 {more}
한편, 네오플은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와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아바타 패키지를 출시한다. 웹툰 그대로의 표정 묘사가 압권인 이들 캐릭터 아바타는 각 웹툰에 따라 ‘강인한’ 패키지와 ‘지적인’ 패키지가 7,200 세라에 오는 15일까지 판매된다.
참고로 강인한 패키지에는 ‘힘+15’ 옵션이, 지적인 패키지에는 ‘지능+15’ 옵션이 붙어 있다.
마지막으로 네오플은 ‘신규 캐릭터 전직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새로운 캐릭터 전직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링크로 들어가면 ‘4월 1일은 만우절입니다’라는 알림창이 뜨면서 오늘이 만우절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나… 낚였다.
※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다만, 웹툰 아바타 패키지는 실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