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생방송 국내 동시 시청 수 7.3만 기록, 전 좌석 매진
- 한국팀(무릎, 전띵, 머일, 케로, 잡다캐릭) 대 일본팀(노비, 겐, 핀야, 아오, 타케) 한국팀 우승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코퍼레이션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The Esports Night(이하 TEN) 22시즌 '철권7 한일전’ 3차전이 지난 15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호응 속에 종료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대회에 참가해 왔던 일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부산e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치루게 됨에 따라 팬들의 관심 폭팔과 함께 현장 관람 티켓은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방식은 총 2개의 라운드로 구성된 5 대 5 팀전은 1라운드 승자연전, 2라운드 엔트리전으로 대결이 펼쳐지며, 여기서 1 대 1 상황일 경우 3라운드 에이스 최종전으로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었다.
세계 최고 선수들로 이루어진 만큼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져 2라운드 종료 결과 한국과 일본이 각각 1승씩 가져가게 된 가운데, 에이스 최종전에서 한국 대표 ‘무릎’ 배재민이 일본 대표 ‘핀야’ 야마구치 신야를 상대로 승리하여 한국의 우승이라는 결과에 마침표를 찍었다.
작년 한일전 2회 개최 이후 오랜만에 진행된 ‘TEN 2022 철권7 한일전’ 3차전 브레나 현장에 참여한 수많은 관객들이 한국 대표 뿐만 아니라 일본 대표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열기를 불태웠다.
열기는 대회 종료 후 한일선수들과의 팬미팅까지 이어져 행사 종료시간이 약 2시간 동안이나 연기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생방송 국내 동시 시청수의 경우 7.3만명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으로 참여한 팬들의 성원 또한 뜨거웠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정문섭 원장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한일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현장을 즐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을 현장에서 생생히 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TEN’은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말에 진행되는 매치업을 한일전 2탄으로 <발로란트> 한일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