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바다게임즈]
트위치에서 스피드런 자선행사를 개최한 바다게임즈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약 78시간 동안 개최된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2022의 결과를 보고하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2022는 바다게임즈가 주최하고 스폰서로 인터넷방송 후원 플랫폼 투네이션, 김치에너지, 싱글코어게임즈, 디볼버디지털이 함께 하였다.
협력사로는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포함해 라우드 코퍼레이션, 일하는 용형, 도서출판 도토리, PLAION이 참여하였다. 모금 대상 NGO 파트너는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로 연간 300명 내외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촌 코어에이 스튜디오에서 작년에 하지 못했던 일반 관객도 받는 오프라인 이벤트로 개최하여 많은 관객들이 4일간 스피드런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였다.
SSM2022은 총 37명의 스피드러너가 78시간동안 돌아가면서 게임을 진행하였다. 온라인상으로 최대 동시 시청자 7,552명 펑균 시청자 약 3,351명, 누적 시청자 약 631,327명이 SSM2022을 시청하였으며, 기부금은 총 13,468,001원,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292명으로 집계되었다.
기부금은 전액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로 전달되어 난치병 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원성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이 가장 많이 모인 게임은 마지막 게임인 <언더테일>로 해당 스피드런이 진행되는 동안 3,212,490원이 모였다.
평균 시청자가 많이 모인 게임은 <엘든 링>, <스와트 4>로 각자 최대 동시 시청자 7,474명, 6,817명을 달성하였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관심도와 시청자 수가 올랐다.
바다게임즈 임바다 대표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며 “다양한 관객 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즐겨주시고 후원해주신 덕에 멋진 행사를 만들 수 있었다. 모인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끝으로 “앞으로도 스피드런 자선 마라톤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국내 스피드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자선 행사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김경욱 사무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조성된 기금이라 그 의미가 뜻깊다. 조성된 기금으로 세 명의 난치병 아동이 소원을 이루고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메인스폰서 투네이션은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 인터넷방송을 통한 자선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투네이션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후원 플랫폼으로서 좋은 취지의 인터넷방송 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