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MMORPG <시티 오브 히어로> 차기작이 개발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시티 오브 히어로 2>의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7년 엔씨소프트가 <시티 오브 히어로>의 개발사였던 크립틱 스튜디오로부터 지적재산권(IP)을 완전히 획득한 후 3년 만에 후속작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엔씨소프트는 <시티 오브 히어로>의 IP를 100% 확보하면서 시리즈의 자체 개발을 위해 미국 마운틴뷰에 자회사 파라곤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현재 파라곤 스튜디오에서는 <시티 오브 히어로>의 확장팩 <고잉 로그(Going Rogue)>와 속편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시티 오브 히어로즈> 브랜드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큰 편이다. 실제로 북미와 유럽에서 히어로를 등장시킨 MMORPG로 성공을 거뒀고, 지금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오리지널 슈퍼 히어로 장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시티 오브 히어로>는 번창하는 프랜차이즈이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슈퍼 히어로 MMO이다. 현재 <시티 오브 히어로 2>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엔씨소프트는 <시티 오브 히어로>의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 프랜차이즈와 연관된 제품들을 론칭하길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시티 오브 히어로>의 확장팩 <Going Rogue>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출시될 <시티 오브 히어로>의 확장팩 <고잉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