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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토리 완결! 기어스오브워3, 내년 4월 출시

Xbox LIVE에 광고 등장, 12일 밤 정식 발표

이재진(다크지니) 2010-04-11 00:13:06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완결편이 내년 4월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미국시간으로 지난 8일 밤, Xbox LIVE의 대시보드에 <기어스 오브 워 3>의 광고를 내보냈다. “기어스 오브 워 3 발표”라는 제목의 광고에는 “장대한 스토리가 2011년 4월에 끝난다”는 짧은 문구가 담겨 있었다.

 

8일 밤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는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가 미국의 유명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지미 펄론(Late Night with Jimmy Fallon)’에 출연해 에픽게임스의 차기작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8일 오전, 갑자기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출연이 12일로 미뤄지면서 에픽게임스의 차기작 발표도 함께 연기됐다. 외신들은 MS가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차기작 발표에 맞춰 Xbox LIVE에서도 <기어스 오브 워 3>를 알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개발자의 출연은 연기됐는데 MS가 광고 게재 시점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12일 밤에 지미 펄론 쇼에 출연해 <기어스 오브 워 3>와 에픽게임스의 또 다른 신작 <불릿스톰>(Bulletstorm)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에픽게임스가 Xbox360 독점으로 개발해 온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TPS 특유의 묘미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어스 오브 워>는 1편과 2편을 합쳐 1,100만 장이 넘게 팔렸고,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되어 3편으로 스토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