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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온라인 등장!

중국 TQ디지털에서 개발, 5월 북미 클로즈 베타 실시

안정빈(한낮) 2010-04-16 12:55:14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온라인>(이하 HOMM 온라인)이 중국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먼저 공식 트레일러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동영상 로딩중...

 

원작과 같은 전투 방식

 

<HOMM 온라인>은 유명 턴 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을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이다. 개발은 유비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중국의 TQ디지털이 맡았는데, 게임의 골격은 3, 그래픽은 5편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원작과 비슷하다. 다만 온라인 요소가 강화되면서 미션의 멀티플레이가 강조됐고, 원작에서는 챕터마다 리셋되던 마을의 발전상황이나 아이템, 유닛 등이 계속 유지된다.

 

전투 방식은 동일하다. 원작 그대로의 모습.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와 병력(크리처)을 만든 후, 로비에서 원하는 챕터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턴 방식의 이동이나 인카운터 방식, 독립된 전장에서 진행되는 전투 등은 원작과 동일하며, 각 챕터마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자원과 경험치, 골드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렇게 모은 자원과 골드는 자신의 마을을 강화하거나 벙력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HOMM 온라인>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마을을 소유한다. 특히 마을과 병력들이 캐릭터에 귀속되기 때문에 한 번 발전시켜 두면 챕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의 레벨이나 장비, 스킬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 기존의 새로운 마을 점거나 게임 진행 도중의 유닛 생산 등의 요소는 사라졌다.

 

방을 찾아 들어가거나 직접 전투를 만들 수도 있다.

 

 

■ 10개의 챕터, PvP도 존재

 

<HOMM 온라인>에는 10개의 챕터가 준비돼 있다. 각 챕터는 고유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며 하루에 플레이할 수 있는 횟수나 접속 가능한 파티 인원 등이 정해져 있다. 각각의 챕터마다 일정 시간 내로 전투를 끝내면 받을 수 있는 시간제한 보상도 존재한다.

 

개발사인 TQ디지털은 같은 챕터라도 접속할 때마다 랜덤으로 맵이 생성되는 만큼 계속해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투 맵은 랜덤. 더불어 제한된 병력으로 싸워야 한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PvP 모드도 등장한다. <HOMM 온라인>에서는 아레나와 PK 토너먼트 모드를 통해 유저끼리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여기서 이기면 평판과 명예 포인트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유저들이 모여서 만들 수 있는 길드와 길드 간 전투도 지원한다.

 

높은 평판을 쌓은 유저는 유닛을 생산하는 마을과 별개로 공용 구역의 땅을 구입하고 마을을 지을 수도 있다. 또는 다른 유저나 NPC의 마을을 공격해서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HOMM 온라인>8개 종족과 16개 직업, 56 종류의 크리쳐를 제공하며, 오는 5월 중 북미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