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3, 미국 콘솔게임 판매 1위 등극

PS3 독점 타이틀인 <갓오브워 3>가 발매 한달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16일 미국 시장조사 기관 NPD의 발표에 따르면 <갓 오브 워 3>는 3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110만 장이 판매됐다.

현지에서는 PS3 독점 타이틀인 <갓 오브 워 3>가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게임을 모두 제쳤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판매량은 역대 시리즈를 능가하는 것으로 <갓 오브 워>는 40만 장, <갓 오브 워 2>는 90만 장이 발매 첫 달에 판매된 바 있다.

3월 미국 콘솔 게임 판매량을 살펴보면 단일 플랫폼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게임은 2종이다. <갓 오브 워 3> 외에 닌텐도 DS로 발매된 <포켓몬 실버소울>이 100만 장을 달성해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3>은 Xbox360 버전이 49만 장, PS3 버전이 82만 장으로 총 13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역시 Xbox360 버전이 82만 장, PS3 버전이 45만 장 팔리면서 총 127만 장의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NPD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3월 판매량 10위에 올라간 플랫폼 중 Xbox360 타이틀이 2종밖에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0위권에 올라간 Xbox360 타이틀은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와 <파이널 판타지 13>이 유일하다.

[NPD 집계 2010년 3월 미국 콘솔 게임 판매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