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차량격투 액션 게임 <스틸독>이 서울과 경기 지역 PC방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4주간의 체험 행사 ‘스틸독 인비테이셔널’을 시작했습니다. PC방에 온 유저라면 누구나 <스틸독>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 산본 지역에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틸독 인비테이셔널 대학로 행사에 디스이즈게임이 다녀왔는데요, 다음 주에는 신촌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마지막 주는 서울 동남쪽이나 인천 지역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스틸독> 홈페이지를 통해 인비테이셔널 행사가 지속적으로 공지됩니다.
이번 2회차는 대학로네요.
스틸독 인비테이셔널 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학로 제우스 PC방 앞입니다.
정문 앞 배너를 통해 행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미 PC방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스틸독>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공지를 보고 온 유저도 있지만, 모르고 온 유저가 대부분이었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만큼 학생 유저가 많았습니다.
이날 플레이는 튜토리얼, PvP, PvE를 즐기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개발진이 직접 플레이 방법을 설명하며 조작의 이해를 돕고 있네요.
<스틸독>에 대한 관심은 남자들만 갖고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여성 유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스틸독>을 처음 플레이한다던 어린 두 친구는 2시간이 넘도록 즐겼는데요,
처음이라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숙련된 솜씨를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조작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어린 친구들에게는 그렇지 않나 봅니다.
유저가 열심히 <스틸독>을 플레이하는 동안 옆에서는 개발팀이 유저의 플레이 모습을
체크합니다. 게임을 하는 유저가 귀찮게 직접 물어보기 보다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계속 지켜보며 메모를 하는 거죠. 문항이 무려 50개가 넘더군요.
<스틸독>을 즐기고 있는 자리에 붙어있는 지정석 스티커가 묘한 느낌을 주네요. ^^;
이날은 행사 첫날이어서 유저가 몰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일차, 3일차로 넘어가면서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즐기는 유저가
많아진다는군요. 친구들과 PC방에서 무료로 게임을 즐기면서 운이 좋으면
선물도 획득하는 1석2조의 기회를 놓칠 순 없겠죠.
이번 스틸독 인비테이셔널에서 유저들이 체험하는 버전은 아쉽게도 최신 개발 버전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지스타 2009에서 공개된 플레이 버전을 유저들이 체험하도록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사이 달라진 <스틸독>의 최신 모습은 곧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