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온(GameOn)이 SF 소설 <은하영웅전설>을 웹게임으로 만든다.
게임온은 덕간서점(德間書店)과 <은하영웅전설>의 브라우저 게임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자세한 개발과 서비스 일정 및 해외 서비스 지역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게임온은 웹게임 <은하영웅전설 온라인>(가칭)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은하영웅전설 온라인>은 그동안 퍼블리싱만 해 왔던 게임온이 직접 개발하는 첫 게임이다.
1982년 처음 출간된 <은하영웅전설>은 지금까지 소설과 만화로 1,5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원작 소설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은하제국’과 ‘자유혹성동맹’ 2개 세력의 대립과 전쟁을 그리고 있다. 특히 소설 속 등장인물의 묘사와 스토리의 구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은하영웅전설>은 소설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등장해 왔다.
※ 본 이미지는 실제 게임의 화면과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