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월매출 30억 넘은 피파 온라인 2, 월드컵 노린다

피파 온라인 2 올해 1분기 매출 100억, 피망 게임 중 1위

현남일(깨쓰통) 2010-04-29 18:43:19

<피파 온라인 2>가 올해 1분기(1월~3월)에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남아공 월드컵 특수가 기대되는 2분기에는 더욱 높은 성과가 예상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9일 실적발표에서 <피파 온라인 2>가 1분기 국내에서만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월 평균 30억 원이 넘다.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높은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에도 <피파 온라인>이 동시접속자수 18만 명을 기록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피파 온라인 2> 외에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들의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스페셜포스>가 약 86억 원, <슬러거>가 약 70억 원, <아바>가 약 40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9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나 성장한 292억 원이었다.

 

이상엽 대표이사는 최근 2년 동안 10여 개 국가에서 선보인 게임들이 상용화에 안착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크로스 파이어>가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아바>(A.V.A)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 게임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으며, 관련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법인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2개의 게임을 출시했다. 아직 초기 단계라서 결과가 눈에 띄게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향후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 쪽으로 많은 콘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다. 현재 다각도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월드컵 모드 등 콘텐츠 업데이트 단행한 <피파 온라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