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로 만든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의 지도 편집기로 MMORPG를 만들 수 있을까? 지도 편집기로 만든 유즈맵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의 기술 데모 영상이 해외에서 공개됐다.

이 영상은 프로토스의 암흑기사(다크 템플러)를 주인공으로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플레이 모습을 보여 준다.

먼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키보드의 W, A, S, D 키로 암흑기사를 움직일 수 있다. 3인칭 시점에 점프도 된다. 지도 편집기로 새로운 스킬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액션을 추구하는 점도 볼거리.

특히 지도 편집기를 이용하면 영웅 유닛을 생성할 수 있고, 경험치를 얻는 등의 시스템도 추가할 수 있어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를 유저들이 만드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영상의 후반부를 보면 유저가 직접 조합한 각종 스킬을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2> 유저들이 만든 유즈맵을 배틀넷에 게시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다른 사람이 만든 유즈맵을 다운로드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