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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7편 발표!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 티저 영상

베트남·쿠바 등 배경, 올해 11월 PC·360·PS3로 발매

이재진(다크지니) 2010-05-02 04:35:35

미지의 공간에 누워 있는 한 병사. 누군가 “기다릴 수 없다. 모든 것을 기억해 내라”며 약물을 계속 투입하고, 병사의 머릿속은 강렬했던 전쟁의 기억으로 채워진다. 한 사람이 경험했다고는 믿기 힘든 전쟁의 상처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Black Ops)>의 티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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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정식 타이틀인 <블랙 옵스>는 베트남, 북극, 쿠바 등 다양한 지역의 냉전을 소재로 삼았다. 개발은 <콜 오브 듀티> 3편과 5편(월드 앳 워)을 만들었던 트레이아크(Treyarch)가 맡았다.

 

부제인 ‘흑색 작전(Black Operations)’은 전투 중심의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뜻한다. 대부분 암살, 폭파, 납치, 고문, 강탈 등 위험천만한 비공식 임무들로, <블랙 옵스>는 충격적인 영상과 파격적인 무기, 과격한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트레이아크의 총괄 책임자 마크 라미아(Mark Lamia)는 “우리는 모든 스튜디오의 역량을 이번 게임에 쏟고 있다. 팬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을 멀티플레이, 싱글플레이, 협동 팀플레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 옵스>는 오는 11월 9일 PC, Xbox360, PS3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북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