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에이가 개발중인 온라인 액션RPG <진·삼국무쌍 BB>가 5월 31일부터 일본 현지 테크니컬 테스트를 시작한다.
<진·삼국무쌍 BB>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일본 일레븐-업(ELEVEN-UP)은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6월 12일 새벽 5시까지 14일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진·삼국무쌍 BB>의 첫 번째 시험무대가 될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 기술(안정성), 대전플레이 및 협력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인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 생성 및 액션플레이 파트 등 다양한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에는 일본 현지에서 '야후! BB'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2만명의 유저를 선발해 진행되며 향후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더라도 '야후! BB' 라인 이용유저만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진·삼국무쌍 BB>의 개발에 소프트뱅크 계열 '야후! BB'가 대규모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진·삼국무쌍 BB>는 콘솔용 대표 액션게임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PC용 온라인게임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로 약 2년에 걸쳐 개발이 진행돼 왔다. 기본적인 게임의 진행은 콘솔 원작과 동일하지만 대부분의 게임 요소가 대전(경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별도의 싱글플레이 모드는 없으며 최소 '1:1'부터 최대 '4:4'까지 다양한 인원 조합으로 제한 시간 내에 상대 진영의 거점을 많이 확보하는 쪽이 이기는 방식의 대전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도 '무기생산' 등 제조시스템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지원된다.
<진·삼국무쌍 BB>는 오는 가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사는 현재 미정이다.
<진·삼국무쌍 BB>의 전투는 콘솔 원작처럼 액션에 중심을 두고 있다.
게임의 기본전개는 '경쟁'으로 상대 진영의 거점을 많이 점령하는 쪽이 승리한다.
캐릭터 생성화면. 꽤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일본 '야후! BB'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만 열리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