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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메이드, 두빅과 손잡고 FPS 시장 진출

언리얼엔진3로 만든 ‘쉐도우 컴퍼니’ 전세계 판권 확보

안정빈(한낮) 2010-05-04 16:23:54

위메이드가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 <쉐도우 컴퍼니>로 FPS 시장에 뛰어든다.

 

위메이드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두빅 게임스튜디오와 FPS 게임 <쉐도우 컴퍼니>의 전 세계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빅 게임스튜디오는 <히트 프로젝트>와 <컴뱃암즈>를 만들었던 임준혁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개발사다.

 

임준혁 대표는 지난 2006년 넥슨이 두빅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넥슨에 합류, <컴뱃암즈>를 만들고 다시 넥슨을 나와 새로운 개발팀을 꾸렸다. 바로 <쉐도우 컴퍼니>를 만드는 두빅 게임스튜디오였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쉐도우 컴퍼니>는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게임스에서 만든 언리얼 엔진 3는 노멀맵을 사용한 최신기술과 실시간 그림자, 광원 등의 그래픽 효과와 PhysX를 바탕으로 한 물리 엔진을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온라인 FPS 게임으로는 <아바>와 <헉슬리>가 있고, 레드덕의 신작 <메트로 컨플릭트>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2> 역시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다.

 

위메이드는 <쉐도우 컴퍼니>로 그동안 부족했던 FPS 라인업을 보강하고 퍼블리싱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쉐도우 컴퍼니>는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며, 테스트 일정 등은 추후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빅 게임스튜디오는 현재 개발진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