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재치만점의 WoW 부활달걀 납시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를 즐기는 유럽 '와우저'들이 지난 4월 16일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을 기념하는 'WoW 부활달걀'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WoW> 유럽 공식 사이트에서는 부활절을 즐기는 유럽인들의 문화에 맞춰 게임 속에서 '노블가든 월드 이벤트'와 함께 'WoW를 주제로 부활달걀 만들기'라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두 가지 이벤트는 부활절인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먼저 <WoW> 유럽 서버의 월드 이벤트로 진행된 '노블가든'(Noblegarden)은 얼라이언스 진영에서 부활절을 맞아 노블가든 지역에서 축제를 열던 것이 호드 진영까지 전파됐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행사일이 되면 <WoW> 모든 종족의 대표들이 나와서 각 도시에 동전과 캔디, 달걀 모양을 한 보물을 숨긴다. 노블가든 이벤트는 모든 와우저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멋진 모양을 한 부활달걀을 찾아 좋은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된다.
운이 좋다면 이렇게 보물이 들어있는 '대박 부활달걀'을 주울 수 있다.
'WoW를 주제로 한 부활달걀 만들기' 이벤트인 '노블가든 컨테스트'는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영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 모든 국가의 와우저들이 참가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달걀솜씨를 겨뤘다.
수많은 와우저들이 참가한 결과 3명의 입상자들에게는 '아수스 (Asus) 7600 GT'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먼저 수상작부터 만나보자.
▼ 'WoW 부활달걀 만들기 컨테스트' 수상작 ▼
멀록 부활달걀!
<WoW> 속 각 종족과 캐릭터를 재치있게 묘사한 부활달걀 모음.
달걀과 종이공작을 조화시킨 제플린 부활달걀.
▼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후보작 ▼
블러드엘프 부활달걀.
오크의 머리를 주제로한 부활달걀.
다크 포탈을 주제한 부활달걀.
버니-킹(bunny-king)이라는 부제가 붙은 부활달걀.
완전! 귀여운 '타우렌' 달걀. 데코레이션도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