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거울전쟁>의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7년 만에 신작 온라인 게임을 공개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오는 5월 25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가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신작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붉은보석> 이래로 근 7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셈이다.
현재 개발사에서는 신작의 컨셉 이미지와 함께 플랫폼이 ‘PC 온라인’ 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IP(지적 재산권)는 <붉은보석> 외에 PC 패키지 및 휴대폰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 되었던 <거울전쟁>이 거의 유일하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이 <거울전쟁>의 후속작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붉은보석>의 후속작인 <붉은보석 2>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붉은보석 2>는 개발사에서 그 동안 ‘빨라야 2010년 하반기에나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혀온 만큼 그 가능성은 낮다.
한편 <거울전쟁>은 지난 1997년 PC 패키지용으로 발매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거울전쟁: 악령군> 이래 총 세 작품이 발매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게임이다.
만약 이번에 <거울전쟁>의 신작이 공개된다면 지난 2005년 3D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된 시뮬레이션 RPG <거울전쟁: 롤과앤의모험> 이래로 근 5년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거울전쟁> 게임이 된다.
25일 공개되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신작 온라인 게임의 컨셉 이미지